‘금쪽 수업’ 오은영, 소름돋는 현실 연기에 출연자들 격한 공감

입력 2021-05-07 15:01   수정 2021-05-07 15:03

‘요즘 가족 금쪽 수업’ 오은영 (사진= 채널A 제공)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이하 ‘금쪽 수업’)이 첫 방송을 앞두고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의 강연을 선 공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명품 특강쇼 ‘금쪽 수업’은 ‘금쪽같은 내 새끼’를 이은 두 번째 가족 시리즈다.

8일(토) 밤 9시 50분 첫 방송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고, 정형돈, 이윤지, 정시아, 별, 홍현희, 유튜버 신사임당이 수강생이 되어 요즘 가족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오늘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험생의 부모로 빙의한 오은영 박사가 수준급 연기를 펼쳐 이목을 끈다.

오은영 박사는 직접 연기를 하며 수능시험을 망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유형을 비교 분석하는데. 시험을 망치고 나온 자녀에게 “나와서 밥 먹어. 네가 뭘 잘했다고 밥도 안 먹어!”라며 잔소리를 하는 연기를 펼치자, 유튜버 신사임당은 “우리 집인 줄 알았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실 엄마’에 완벽 빙의한 오은영 박사는 “그 따위로 공부해서 대학을 가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고 말하자 출연자 모두가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반면, 같은 상황에서 앞서 보여준 엄마와는 다른 유형의 엄마를 연기한 오은영 박사는 “네가 밥을 안 먹으면 나는 너의 엄마니깐 속상하다. 지금 상황은 이렇지만, 함께 의논해보자”며 자녀를 따뜻하게 감사는 모습에서 출연자들은 모두 감동을 받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자녀를 다그치는 대다수의 부모가 후자의 부모처럼 했다고 이야기한다고 착각을 한다고 말하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렇듯 모두가 공감하는 실제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오은영 박사는 전하는 ‘족집게 가족 수업’은 오늘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부모에게 상처받은 ‘어른 금쪽이’들을 위한 오은영의 따뜻한 위로와 조언은 어버이날인 8일 저녁 9시 50분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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